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일 아산시 소재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 시험지구 업무담당자와 시험장학교 교감.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시험장 운영 및 감독관 유의 사항에 대한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오는 17일에 치러지는 수능시험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험생 지원을 위해 감독관 유의사항 동영상을 시청하고, 시험장 운영 및 감독업무 유의 사례를 철저히 안내했다.
이번 수능시험은 모든 수험생에게 고른 응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 등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통지를 받은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과 입원치료(중등중환자)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이 운영되며, 시험 당일 유증상 수험생의 경우에는 일반시험장마다 마련된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올해 수능도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감독관 유의 사항을 잘 숙지하고,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그동안 교육청에서는 ▲시험장학교 교장/시험지구 과장 연수를 시작으로 ▲도교육청 파견감독관 연수 ▲고3 부장 연수 ▲시험장학교 교감/교무부장 연수 등 시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촘촘히 실시해 왔으며, 시험장학교 시설 안전 점검, 방송시설 점검 등을 통해 무결점 수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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