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은 충청의 소리, 중고제의 가치와 의미를 찾는 제1회 중고제 축제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공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공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이자 박동진 명창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주에서 열릴 이번 축제는 최고의 명인, 명창들의 공연과 함께 중고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중고제축제의 일환으로 ‘중고제 판소리의 전승과 특징’이라는 주제로 판소리학회와 연계한 학술대회가 개최됐고, 5일에는 관광과 학술을 접목시킨 도내 중고제 유적답사 코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오는 19일에는 공주한옥마을 선화당에서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중고제 명인.명창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충청 4개 시도(충남, 충북, 대전, 세종) 문화재단과 중고제 분야 예술인들이 중고제 중흥을 선포하는 선포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공주한옥마을 선화당을 배경으로 전국에서 모인 중고제 명인, 명창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중고제축제를 통해 중고제를 문화와 예술, 관광, 학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조망하고 중고제 중흥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중고제맥잇기, 중고제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고제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재단 누리집(www.cacf.or.kr)을 참고하면 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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