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최근 5년사이 발생한 화재 가운데 27.6%가 주택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서천군의 최근 5년(2017년~2021년) 전체 화재 발생 529건 중 주택화재 건수는 146건으로 전체 화재의 27.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천소방서는 주택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자체적으로 화재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해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최경수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다”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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