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보령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후 산업단지 11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안전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주요 화재 발생 사례를 전파하여 공장 내 위험요인을 공유해 관계인들의 자율 화재안전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충남 당진, 인천 서구, 대구 달서, 경북 예천 등의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산업단지의 화재 위험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특히 노후 산업단지의 경우 소방시설이나 전기 배선도 함께 노후되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며 초기 소화가 어려워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소방서는 노후 산업단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추진해 △단지 내 위험 물질 등 위험요인 공유 및 유사시 협업 체계 구축 △공장 화재 취약요인 등 피해의 문제점 및 대응 방안 논의 △겨울철 공장 화재안전 관리 중점 추진사항 전달 △각종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실시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노후 산업단지의 경우 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부주의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라며 “공장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안전 관리로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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