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 억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A 씨를 비롯 154명이 검거됐다. 도박운영자 등 7명은 구속됐다.
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21년부터 4천억 원 규모의 불법 카지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256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40대 운영자 A씨를 비롯 도박운영자, 단순도박 등 15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운영자 A씨 등은 해외 서버를 임대 받아 피라미드 다단계 방식으로 모집된 도박 참여자들에게 현금을 입금 받아 사이버머니를 제공 후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도박 공간을 개설, 운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죄수익금을 추적해 현금, 예금, 부동산 등 60여 억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 운영자 외에 도박행위자에 대한 계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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