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보령해경 밀입국 추정 중국인 22명 검거...‘대공혐의 없고 추가 수사 중’
(종합)보령해경 밀입국 추정 중국인 22명 검거...‘대공혐의 없고 추가 수사 중’
  • 이찰우
  • 승인 2023.10.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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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구 보령해양경찰서장은 “22명 모두 보령해경에서 신병을 확보해 입감 조치한 상태로, 앞서 전북 군산시에서 감염병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밀입국 목적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면서 언론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방영구 보령해양경찰서장은 “22명 모두 보령해경에서 신병을 확보해 입감 조치한 상태로, 앞서 전북 군산시에서 감염병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밀입국 목적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면서 언론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밀입국 추정 중국인 22명이 검거된 가운데 보령해경이 신병을 확보해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감염병 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대공혐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이들의 밀입국 경위와 목적 등을 수사를 통해 밝힌다는 계획으로 바다 속에서 확보한 핸드폰 등을 통해 단서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5시 2층 대회의실에서 밀입국 추정 중국인 검거 과정 등에 대해 기자 브리핑을 열었다.

방영구 보령해양경찰서장은 “22명 모두 보령해경에서 신병을 확보해 입감 조치한 상태로, 앞서 전북 군산시에서 감염병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밀입국 목적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면서 언론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방 서장은 이어 “미식별 선박이 육상으로 정박한 것이 아닌 해상에서 이들을 내려주고 구명조끼 및 구명환 등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물속에서 확보한 핸드폰 포렌식 등은 추후 과학수사팀과 협조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군 고성능 장비로 확인한 인원이 22명에 구명환 등이 22개로 추가 인원 역시 조사를 통해 확실히 밝히겠다.”면서 “우선 유관기관 합동 조사 결과 대공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령해경은 3일 01시 53분께 보령시 신흑동 남서방 해상에서 도주 중인 미확인 선박을 포착하고 군과 협력해 해당 선박을 추적 끝에 밀입국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22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육상으로 도주해 경기도 안산에서 검거됐다.

해당 미확인 선박은 7시 40분께 우리 해역을 벗어나 중국 해경국에 검거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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