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봄처럼 늘 희망차게 가꾸다'라는 의미로 보령시 전문 강사 8인으로 구성된 보령시 누리봄(대표 오점화)이 21일부터 23일까지 마을미술관 비읍에서 첫 번째 가을 합동 전시회를 개최했다.
보령예총이 주최하고 보령시 누리봄 주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 유리 공예 오솔길(공방 유리에게) ▲ 가죽 공예 김선영(마이레더) ▲ 인형 리페인팅, 의상 및 신발 쏘잉 / 파티쉐 케이크 오점화(체리의 달콤한 상상) ▲ 플로아트 김자영(그리너리 봄봄) ▲ 커스텀플라워벌룬 /디자인캔들 이선영(허니벌룬) ▲ 패브릭공예 김진영(담너머예쁜집) ▲ 빈티지페인팅 이리라(리라트리) ▲ 비즈공예 유정선(다온비즈) 8명의 예술가들이 각양각색의 작품으로 전시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21일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기도 했다.
오점화 보령시 누리봄 대표는 "함께 활동 중인 여덟 명의 강사 선생님들과 '나름 그 첫 시작..일상에 꿈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각자 바쁜 일정 중에도 전시회를 위해 밤낮으로 함께 고민하고 준비한 시간들을 담은 소담스러운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설레는 마음으로 첫 전시회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가든파티 형식의 전시회로 준비했다"며 "전시회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작품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서 꿈을 찾고 행복을 가득 담아 가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보령시 누리봄은 전문적인 예술창작 활동 및 다양한 연계 활동을 통해 교육생 지도 및 양성에 이바지하며, 충청권역의 문화발전 및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