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는 화재위험이 높은 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한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자원순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소방 인력·장비 등 자원 투입이 많고, 가연물이 많은 특성상 장시간 화재진압에 따른 대기 및 수질 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5년(‘19~’23년)간 충남에서는 자원순환시설의 화재가 총 52건 발생해 약 10억 원의 재산피해를 주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추진사항은 ▲자원순환시설 실태 조사 및 화재안전조사 ▲화재안전 컨설팅 ▲유관기관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합동 소방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 등이다.
박태영 예방총괄팀장은 “자원순환시설 화재 발생 시 진압을 위한 대량의 자원 투입 및 주변 2차 오염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라며 “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자원순환시설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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