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연수 지원은 학교가 관계성 강화를 통해 평화로운 공동체를 세우고, 존중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해 회복적 정의의 관점에서 학교폭력문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연수 지원은 관내 중.고 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7~10월 기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가운데 학교가 선정하는 교육공동체 대상으로 1회기 2~3시간 기준 최대 2회기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서천교육지원청은 학교에 지원될 강사매칭과 강사비 지급 행정처리를 일원화해 학교의 업무 간소화를 도모하며, 향후 교육공동체의 만족도와 평가를 고려하여 추가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우리 모두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믿음은 서천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예방 표어인 ‘나는 너다’와 닿아 있다.”이며, “연수지원을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교육공동체가 관계적 존재로서 상호를 인식하고, 화해와 용서의 여정을 함께 걸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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