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달 29일 노태현 부군수를 비롯한 각계 각 분야 심사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와 투표를 거쳐 ‘2024년 서천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교육.문화 부문 최명규 ▲체육발전 부문 강성민 ▲지역개발 부문 윤만선 ▲사회봉사 부문 최종식 ▲효행 및 선행 부문 김일태 씨가 각각 선정됐다.
최명규 수상자는 서천문화원장으로 재직 중으로, 향토문화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40여년을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대한민국 예술문화명인으로 인정받는 등 문화도시 서천 조성에 기여한 공이 컸다.
체육발전 부문에 선정된 강성민 수상자는 장항읍체육회장과 13개 읍.면 체육회 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서천군민체육대회 및 장항읍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의 화합과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윤만선 수상자는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이사에 역임하면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비상수송업무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군 대표 운송·관광업체로서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종식 수상자는 2017년부터 꾸준히 한산면 3개 학교에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일태 수상자는 종천1리 이장을 역임하며 마을의 애경사에 앞장서 왔으며, 홀로 사는 어른들을 수시로 찾아 살뜰히 살피고 재해 취약지역 순찰 활동 등 노인 공경 및 마을 발전을 위한 선행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2024년 서천군민대상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제6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서천군민대상은 1977년 새일꾼상을 시작으로 각 분야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주민에게 수여하는 서천 최고 영예의 상으로서 매년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