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에 김아진 서천군의회 부의장(재선)이 당선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지난 10일 충남도당 여성위원회를 비롯해 청년위원회, 노인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공모하고 기호 1번 박남주 후보와 기호 2번 김아진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26일과 27일 충남도당 여성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27일 오후 6시 김아진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충남도당에는 결과를 보기위해 김아진 부의장을 비롯해 이강선 서천군의원, 양금봉 전 충남도의원, 이현호 전 서천군의원 등이 동행했다.
전체유권자 및 각 후보별 지지율 비공개 결정에 따라 구체적인 득표율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천안.아산을 비롯해 지역구인 보령.서천 등 각 지역위원회별 지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김아진 여성위원장 당선자는 “충남도당여성위는 지역위원장 선출직 의원과 부위원장 등 40명 내외로 구성됐다. 기존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3명에서 확대하고 및 분과위원도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성위원회로 확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역위원회 찾아가 여성위원회 뿐만 아니라 남성.노인.청년 등 지역위원회와 함께하는 여성위원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서 “선거에 내세운 공약이행과 함께 전국여성위원장 선출 일정 돌입과 함께 도당 여성위원회 운영진을 우선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진 여성위원장은 오는 30일 임명장을 받고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김아진 여성위원장은 ”당원이 중심이 되는 충남도당 여성위원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찾아가는 여성위원회 ▲청년, 다문화 등 타 위원회 연계 ▲여성의원 모임을 통한 정책 개발 ▲여성위원회 한마음 당원대회 개최 ▲민주여성 스피치대회 등 여성당원 참여 확대 ▲지방선거 여성후보 확보 및 공통공약 제시 등을 내걸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