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지난 11월 서산시에서 도내 첫 발생에 이어 두 번째다.
도에 따르면 청양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5일 폐사 증가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진행 결과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H5형 항원 확인과 함께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에 나선 상황.
이에 따라 도내 닭 사육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16일 오전 4시부터 17일 오전 4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21개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 중이며, 확산 차단을 위해 소독차량 6대를 긴급 투입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발생은 전국 10건으로 강원 1건, 충북 1건, 충남 1건, 전북 2건, 전남 2건, 경북 1건, 인천 1건, 세종 1건 등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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