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지난 13일 보령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다중이용업소인 단란주점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중이용시설 특별 화재 예방·대응 대책의 일환으로, 관계자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중이용업소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보령소방서는 이러한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환경 조성과 화재 예방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피난통로 확보,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중요성, 신속한 인명 대피 유도 요령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과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에서의 화재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과 대응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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