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에 빨라진 지역 정치...보령시는 ‘인물난’
12.3 비상계엄에 빨라진 지역 정치...보령시는 ‘인물난’
  • 이찰우
  • 승인 2025.02.05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 김동일 보령시장의 3선 연임에 따른 사실상 ‘무주공산’이라는 측면에서 후보군 및 진영 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령시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 김동일 보령시장의 3선 연임에 따른 사실상 ‘무주공산’이라는 측면에서 후보군 및 진영 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3비상계엄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수괴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극단적 양극화를 보이는 정치는 ‘5월 조기대선론’에 더해 예비 주자들이 몸 풀기에 나서 지역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내년 6월 실시되는 민선9기 지방선거를 앞둔 현실은 지역의 현안과 과제보다 시민들이 이른바 ‘표’로 인식되는 선거 불씨로 조기 점화됐다.

특히, ‘조기대선’=‘공천’ 공식이 오르자 일찌감치 진영별 및 후보군 사이에서는 권리당원 확보를 위한 입당원서 받기에 열기가 오르고 양극화된 정세에 불씨를 가속하고 있다.

보령시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 김동일 보령시장의 3선 연임에 따른 사실상 ‘무주공산’이라는 측면에서 후보군 및 진영 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강 구도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과 김동일 보령시장의 3선 연임에 따른 ‘차기 인물론’은 더 없는 뜨거운 감자다.

여기에 조기대선을 통한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영우 전 보령시장 후보군이 현재까지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이 전 후보의 지지층 갈등 봉합과 함께 지역위원회 안정이 ‘공천=승리’에 주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일부 정가에서는 공직자 출신 인물과 당내 인물 등이 조기대선 전.후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영우 전 보령시장 후보군이 현재까지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이 전 후보의 지지층 갈등 봉합과 함께 지역위원회 안정이 ‘공천=승리’에 주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일부 정가에서는 공직자 출신 인물과 당내 인물 등이 조기대선 전.후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영우 전 보령시장 후보군이 현재까지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이 전 후보의 지지층 갈등 봉합과 함께 지역위원회 안정이 ‘공천=승리’에 주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현성 위원장으로 새롭게 재편된 지역위원회가 사실상 아직까지 불안정한 상황에, 자칫 내년 지선을 놓고 당내 진영별 파벌 여진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6월 본격 출범한 신 위원장 지역위 체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보령시 범야권 측면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뚜렷한 민주당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

또, ‘조기대선’ 이후 당내 재편에 따른 이른바 ‘판’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부 정가에서는 공직자 출신 인물과 당내 인물 등이 조기대선 전.후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보수 지지층이 많은 지역성을 놓고 범야권에서의 단일 후보 지지에 중지를 모을지는 또 다른 화두다.

여기에 보령시.서천군 지역별 현안과 관련 기존 위원회와 차별 없는 행보는 당내 진영별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대목이다.

신현성 위원장은 “수 십 년 이어온 지역 문화가 한 번에 바뀔 수는 없다. 새로운 정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조기대선 및 내년 지방선거)많은 분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고 있다. 누구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경우 예상 후보군별 각축전이 관건이다. 이른바 ‘인물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차기 시장후보군을 놓고 국민의힘의 경우 2월 기준 거론되는 인물만 9명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예상 후보군별 각축전이 관건이다. 이른바 ‘인물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차기 시장후보군을 놓고 국민의힘의 경우 2월 기준 거론되는 인물만 9명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예상 후보군별 각축전이 관건이다. 이른바 ‘인물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김태흠 충남지사와 장동혁 의원의 ‘의중’도 파악해야 되는 상황에 그동안 당내 안팎으로 터진 문제들은 지선을 앞두고 도마 위로 다시 오를 전망에 공천경쟁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12.3비상계엄 후폭풍에 당 안팎으로 가져가야 할 부담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여기에 김동일 시장 후임을 놓고 그동안 이른바 ‘적자’로 올랐던 최광희 충남도의원의 ‘음주운전’과 김재관 보령시의원의 ‘청년센터 막말’ 사태는 당내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차기 시장후보군을 놓고 국민의힘의 경우 2월 기준 거론되는 인물만 9명이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상태지만 당내 지지층 유지와 조기대선에 따른 복당 가능성도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최 의원을 놓고 ‘무소속 시장 출마설’은 3자 구도 시장선거도 시사되고 있어 향후 행보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민선8기 김동일 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엄승용 보령발전협의회장과 박상모 보령시의원은 일찌감치 시장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정훈 보령시의원의 이른바 ‘조기 등판론’과 함께 고효열 전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이 출마에 가닥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전 사무처장은 지난 1월 21일 보령시청 기자실을 찾아 ‘고향 보령시에서 남은 삶을 바치겠다’고 밝혀 사실상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조기대선’을 놓고 당 공헌도를 비롯해 정치적 검증 등을 놓고 당내 온도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세빈 국민의힘 충남도당 농수산특별위원장은 최근 의정동우회 등을 통해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김기호 더불어민주당 전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지선 당내 경선 관련 제명된 이후 친정인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기간인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보령시.서천군 당협위원장인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을 만나 복당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 전 예비후보는 “정치에 대한 꿈은 버리지 않은 상태다.”면서 “우선 친정으로 다시 돌아오라는 주변 말씀을 듣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8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명성철 충남도의원도 시장출마에 가닥을 잡고 복당을 고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순 등 여성 주자들의 행보는 또 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최종 시장후보가 나오더라도 김동일 시장 3선에 대한 역풍도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공직자 배제설’ 등과 함께 원산도 대명리조트, 오섬아일랜드, 대천해수욕장 인공섬 조성, 해상풍력발전소, 화력발전소 에너지전환 등의 보령시 현안이 사실상 김 시장 임기 이후까지 내다봐야 하는 상황에 기회가 될지 리스크로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앞서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달 17일 신년 언론인간담회에서 차기 시장과 관련 ‘창조적이고 개혁적인 인물’을 꺼내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인 정확하고 예리한 ‘판단’이다.”면서 “기술과 혁신적인 면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제도가 당에서 공천을 받아야 하고, 공천을 받으면 그 순간 다시 승리하기 위해 뛰어야 하는 환경이다.”면서 “정당에서 훌륭한 사람 공천하면 그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원론적인 생각이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후폭풍 속 ‘5월 조기대선’ 여부와 함께 김동일 시장의 3선 제한은 일찌감치 차기 보령시장을 놓고 후보 및 진영별 물밑경쟁의 도화선이 됐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