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소재 구) 서천화력발전소 마지막 시설물인 보일러동 발파가 실패로 돌아갔다.
13일 오전 10시 구 서천화력발전소 보일러동 발파 실패로 관련 업체는 곧바로 드론을 투입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이날 발파 작업은 당초 구 서천화력발전소 철거 용역을 맡은 HJ중공업에서 전문업체에 의뢰해 진행됐다.

신서천발전본부 관계자는 ‘관련 업체의 원인 점검 등을 마치고 추후 재추진 일정이 나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2년 2월 17일 구 서천화력발전소 저탄장 발파에 이어 같은 해 4월 20일 연돌 발파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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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발파 전 마지막 서천화력발전소 ‘연돌’-2022년 4월 21일자 보도

한편, 1983년 시설 용량 40만KW의 서천화력발전소는 지난 2020년 신서천 건설세부이행협약서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공동 TF팀(이하 TF팀)’을 발족하고 구 서천화력발전소 사무실 8개 동에 대한 철거를 4월부터 착수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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