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새정치연합 보령서천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나소열)는 지난 18일 보령자활센터에서 지역 핵심당원 연수와 정기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박수현 도당위원장을 비롯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 및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역당원대회는 지난 11월 나소열 전 서천군수의 지역위원장 선임 이후 도당대회 및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선출된 지역 상무위원 및 대의원들은 지역위원회의 핵심적인 당원들로 각 분야별 및 단위 지역별로 여러 활동을 하게 되며 또한 선출된 대의원들은 2015년에 있을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위원장과 당대표 경선에서 선출권한을 갖게 된다.
나소열 지역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실 정치에서 개혁과 혁신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당을 개혁하려면 당원들이 진짜 필요한 곳에서 자기를 던지려는 열정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 지점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전당대회를 통해 분명 당이 새롭게 거듭 나야 한다. 전대 과정에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대의원 및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나소열 위원장은 지역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지역에 맞는 정책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대다수 서민들의 민생문제에 있어서 여당에 대한 비판 보다는 비교우위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제시를 통한 경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운영방안으로 당원간의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앞으로 위원장 자신도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 다수가 공감하는 정책개발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뛸 것이며 보령서천지역위원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2015년 1월17일 천안에서 도당대회를 열고 이어 2월8일에는 서울 잠실 체육관에서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