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 취업급체 2곳 등 총 13곳 현장점검, 화학물질 사고대응 강화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소방서(서장 이규선)는 15일 최근 불산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방문해 현지점검을 실시한 결과 누출 등의 위험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날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2곳의 업체에서 취급하는 불산은 액상 55% 상태로 누출 시 기화가능성이 적어 직접 접촉하지 않으면 위험성이 적고, 피해 범위가 좁아 인근주민의 피해가능성이 적다는 것.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 모두 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장비, 인력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불산 취급업체인 ㈜퍼시픽글라스와 ㈜천우테크 2곳에 대해 각 팀별로 현지방문을 통해 현지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의 증가와 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에 대비, 이들 불산 취급업체 2곳 뿐만 아니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13곳에 대해 현지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규선 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대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천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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