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 한국외식음료협회에서 시행한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7명의 학생과 최경신 담당교사가 함께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대전의 와야 커피스쿨에서 열린 자격시험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많이 지원해 열기가 높았다.
장항고 바리스타 동아리는 2015년 5월부터 시작된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점점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해 2015년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봄의 마을에서 열린 3회 서천군 평생학습축제에서 핸드드립으로 1000잔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그 맛을 인정받았다.
2015년 12월 1일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진로박람회에서는 관내 중학교 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중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윤세범 고살메 커피마을 대표는 “학생들이 커피의 맛과 향기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 고 말했다.
신현일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 관장은 “학생들이 성실히 배워서 지역의 축제 때 주민들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지난 여름방학에는 카페CEO과정을 이수하고, 직접 카페를 운영해 보기도 하였다.” 고 말했다.
이에 남동석 장항고등학교 교장은 “2015년 5월부터 시작된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우리 장항고등학교는 학생중심의 활기찬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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