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면 옥산리 군유지 부지 확정, 실시설계 용역 착수 총 14억원 투입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2018년도 완공을 목표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군은 지난 2월 충청남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월 마서면 옥산리 군유지 인접 사유지 매입을 완료했다.
이에 이달 건축면적 430㎡ 규모 철골조로 냉동.냉장창고, 사무실, 물류피킹장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
우선 군은 초.중.고등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는 물론 기존 납품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센터 추진 계획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올 9월부터 센터 개장까지 농산물 현물공급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가동 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일 학교급식T/F팀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립되면 학교급식의 질은 높아지고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순환구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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