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예비후보 등록 마쳐...민주당 지방선거 기초의원 ‘변수’
오는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천군 가 선거구 기초의원을 준비하던 김경환(44세, 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경환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공천자격심사에서 18년 전 사건으로 부적격 결정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예비후보의 이 같은 결정으로 서천군 가 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해 오던 김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에 따른 탈당으로 당내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던 당원들의 동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김경환 예비후보는 “26살 어린 나이에 남의 공장에서 일을 배울 때 있었던 억울하고 힘든 사건이었는데, 또다시 발목을 조이는 족쇄가 되었다”면서 “백배사죄하고 엎드려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과오를 정리하고, 돈 없고 힘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진정한 지역에 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환 예비후보는 장항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장항중학교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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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는 부적격?
민주당은 부적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