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간 도로건설 등 7개 사업 681억원
보령지역의 2011년도 국비 확보액은 681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비가 확보된 주요사업은 ▲보령~서천간 도로건설(국도21호) 152억원 ▲보령~태안간 도로건설(국도77호) 69억원 ▲보령~청양간 도로건설(국도36호) 20억원 ▲장항선2단계 개량사업 20억원 ▲홍보지구 대단위농업개발 200억원 ▲대천항 건설 15억원 ▲유류피해지역지원 205억원(6개시군, 유류피해지역) 등 7개 사업이다.
이번 정부의 도로건설 등 SOC예산 축소 방침과 지난 11월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으로 인한 국방비 추가 증액 등으로 지역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 이룬 성과로 의미가 크다.
특히 대전/세종시 지역과 연결하는 보령~청양간 국도 36호 도로 확장.포장 사업은 지속된 건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보령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대전까지 1시간 20분 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서천~보령간 국도21호선은 당초 2공구(주산~웅천 11Km)구간이 제외되었으나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공사착수 전단계인 실시설계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국도 21호선과 36호선의 사업비가 확보됨으로써 보령지역의 연계교통망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획기적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자료-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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