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달 23일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천군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방안’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아진 의원은 “서천군은 지역문화예술 정책과 예산의 부족으로 문화자원의 활용과 문화향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르면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과 재원 확보 등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제4조)로 분명하게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천군에는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법적 근거인 조례조차 제정되어 있지 않고 문화예술에 대한 예산 비율도 미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천군의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을 위한 실태조사, 지역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문화도시 지정의 세 가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아진 의원은 “우리 군민들의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와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이를 바탕으로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할 수 있는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서천군 지역문화 및 문화예술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인들과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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