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는 세월호 참사 7주기인 지난 16일, 학생회를 중심으로 본관 1층 로비에서 교내 추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메모지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적어 게시판에 붙이고 노란 리본 만들기, 관련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학생들은 본관 2층 빼곡히 붙은 노란 메모지를 둘러보며 학생들은 헌법에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안전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국민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 여기는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아직도 그날의 아픈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 오늘 행사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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