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지난달 31일부터 7월 25일까지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의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단지 노후화 및 관계인의 안전관리 부실에 따른 인명.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및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기준은 최근 5년 이내에 화재가 발생되었거나 자체점검 결과 중요시설의 불량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등 화재 위험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대상이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 실태 확인 △화재 예방조치, 특수가연물 저장 취급, 위험물 안전관리 사항 점검 △건축물 불법 증.개축, 전기.화기 취급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관리자 및 근로자의 높은 안전의식이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다”라며 “평상시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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