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천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서천문화예술회관 신축사업’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7일 군에 따르면 서천문화예술회관 신축 사업 부지선정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해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 의견과 주민 여론조사를 반영한 내용을 종합해 최종 용역보고서에 담을 계획이다.
서천읍내 군유지 중 면적이 6000㎡ 이상 요건을 충족하는 서천읍 사곡리 산10-1번지 일원 등 4곳 중 입지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사 공원부지와 현 문예의 전당 부지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전문가 의견과 주민 여론조사를 토대로 서천읍 사곡리 외곽도로 인근 사유지를 추가 발굴해, 총 세 곳을 ‘서천문화예술회관 신축사업’ 부지로 선정했다.
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종합해 사업 부지를 최종 결정하고, 서천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회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문화예술회관 신축’사업은 ‘충남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총 사업비 202억원(도비 101억, 군비 101억)을 투자해 지상3층, 연면적 5400㎡(잠정), 대.소 공연장, 미술관, 커뮤니티 공간 등이 포함된 건축물을 신축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개최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춰 관계자를 포함해 주민 50명 미만으로 진행된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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