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주말 사이 코로나19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명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후 확진된 돌파감염이고, 해당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 2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충남도 및 서천군 등에 따르면 40대 서천#130(충남#11120) 확진자는 지난 5일 서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발적 검사를 받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최근 경남 산청 등 친인척 가정에 방문한 것 등을 두고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가족관계인 10대 서천#131(충남#11136) 확진자가 같은 날 6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직장 동료인 40대 서천#132(충남#11188) 확진자가 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서천#130(충남#11120)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직장 내 전 직원의 전수조사와 함께 가족관계 등 밀접촉 가능성 있는 이동 동선 등을 찾아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 서천#131(충남#11136) 확진자 자녀가 다니는 A 초등학교와 B 중학교에 대한 같은 반 학생들을 지난 6일 전수조사를 마치고 7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직장동료 사업장에 대한 32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돌파감염 및 추가 확진여부에 대한 돌발상황을 대비해 이동 동선 등 추가 조사와 함께 내주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진자 격리치료기관 이송과 함께 거주지 방역소독 조치를 실시했다.
지난 6일(토) 서천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진행된 제4회 플리마켓 행사도 확진자 발생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당겨져 오후 1시께 종료하는 등 지역 내에서도 확산 방지를 위한 움직임도 함께 보이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