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코로나19 285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이 또다시 경신됐다.
11일 기준 서천군에서 코로나19 285명(서천#3191~서천#3475)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누적 확진자 3,475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천군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106명 발생으로 일일 발생 첫 100여 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달 26일 101명, 지난 3월 1일 120명, 2일 112명, 3일 140명, 4일 141명, 5일 133명, 7일 127명, 8일 196명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9일 215명(서천#2797~서천#3011)의 확진환자 발생으로 일일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하는가 하면, 10일 17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선 학교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들의 감염과 서천군청 공무원 확진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감염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날 10대 미만이 46명, 10대 28명 등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지역 내 어린이집 및 학교에서의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공무원 확진도 이어지고 있다.
서천군 기획감사실 1명, 민원봉사과 2명, 관광축제과 2명, 안전총괄과 1명, 농정과 1명, 기산면행정복지센터 1명, 비인면행정복지센터 1명 등 9명이 발생해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타 지역 주민은 34명이고 지역 주민은 2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경로와 관련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179명 △확진자 접촉 54명 △60세 이상 본인희망 검사 29명 △감염취약시설 선제 검사 21명 △미결정에 따른 재검사 2명이다.
군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파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코로나19 상황알림’의 확진자 현황의 경우 3월 1일 기준 서천군청 누리집 ‘코로나19’ 공지사항을 통해 변경, 공개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