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5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김동일 시장과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주민 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 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송계숙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환영사와 김동일 시장의 축사, 학사일정 및 지도교수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항집 광주대학교 교수(보령시 도시재생 총괄계획가)의 도시재생뉴딜의 이해 및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5월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특강과 팀별 맞춤형 강의로 운영된다.
특강은 충남의 도시재생 어디까지 왔나, 주거지지원형 이해 및 관촌마을을 주제로 진행되며, 팀별 맞춤형 강의는 뉴딜.기초.심화팀 등 3개 팀으로 나누어 갈등관리의 이해, 마을의 갈등 요인, 도시와 농촌의 상생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우리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정체성을 회복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이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 간의 가교역할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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