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환황해 포럼이 오는 4일부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리고 있는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환황해 포럼은 한‧중‧일 3국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영국 등 6개국 중앙 및 지방정부, 대학,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살피고, 식량위기 극복과 미래 우주 개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김태흠 충남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김동일 보령시장, 정해일 국방대학교 총장,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대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세션, 공생.평화.번영 등 3개로 나눈 본세션을 진행한다.
일본 구마모토현 기무라 다카시 부지사와 시즈오카현 이데노 쓰토무 부지사, 베트남 롱안성 응우옌 반 웃 인민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특별세션은 ‘국내외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관리체계 고도화 및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환황해 포럼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와 식량위기,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교류‧협력 등 각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까지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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