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한창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서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충남 무궁화’가 금상을 차지했다.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자체품평회를 통해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내놓은 무궁화 분화 중 수형과 개화 상태가 우수한 65점을 선발해 출품했다.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머드테마거리에서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전국에서 출품한 1200여 점의 무궁화 화분들이 전시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알리는 전국 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은 것은 충남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민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 나라사랑 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12일) 오후 7시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무궁화 품평회 우수분화 시상, 개막퍼포먼스, 불꽃놀이, 무궁화 화분 증정, 개막화합 콘서트 등이 열린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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