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은 충청남도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충남도내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스포츠 이용시설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의 1인당 연간 지원액을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증액한다고 밝혔다.
1인당 10만 원이었던 지원액을 11만 원으로 증액한 것은 지난 7월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중 하나인 문화향유 취약대상의 문화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함이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9월 1일(목)부터 개별카드에 순차적으로 1만원이 충전될 예정이다.
신규 이용자는 11만 원이 충전되며,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온라인 및 모바일 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카드이용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 까지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의 안정적인 추가 충전 시스템 운영을 위해 카드 발급과 이용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발급 중단’은 오는 8월 28일 18시부터 9월 1일 오후 18시까지이며, ‘이용 중단’은 9월 1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및 17개 시.도 지역 주관처가 함께 추진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s://www.mnuri.kr) 또는 고객센터,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