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장애인체육회(회장 김기웅)가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당진시에서 열린 15개 시군에서 21개 종목 1만3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서천군에서는 13개 종목 27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대회에서 15위를 기록한 서천군은 이번 대회에서 불굴의 의지를 다지며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2만 8643점으로 당초 목표였던 4계단 상승한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영식, 황재권 선수는 각각 육상, 역도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종목인 게이트볼(은1), 보치아(은2), 파크골프(금1, 은2)가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대회를 준비하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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