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는 충남도와 덕산 스플라스 리솜(예산군)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 2일간 실시한 '2023년 마을만들기 관계자 공통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 15개 시.군 마을만들기협의회와 마을만들기관련 담당 공무원, 중간지원조직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중간지원조직 4대 고유업무 점검 및 중앙.광역의 농촌 정책의 대응방향 모색 등을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구자인 이사장(마을연구소 일소공도 협동조합)은 “중앙의 농촌정책 변화(농식품부 농촌협약, 농촌공간재구조화,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고향사랑기부제 등)에 따른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흐름이지만, 인력지원 없이 업무량만 증가하고 있다”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정책과 현장 사이의 간극을 극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시점이라며, 기존 충청남도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의 목적인 민관협치 협력체계 지속 추진을 위한‘고유업무’재정립과 대응전략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농촌활력과 최천재 과장은 “이번 교육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리하여 마을센터와 함께 충남마을만들기지원 시스템 구축 현황을 다시 점검하고 농촌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할 수 있는 지원 방향을 재정립하겠다”라며, “중간지원조직 상근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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