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26일 오후 4시 40분 보령요트장에서 열린 ‘2023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요트산업의 발전은 서해안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들과 전 세계 16개국에서 조국을 대표해 참가해 주신 선수단들을 환영한다.”면서 “요트를 타고 꼭 경험해야 할 서해안의 풍경들이 있다.”고 보령머드축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서천, 보령해저터널, 원산도와 태안반도, 가로림만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마리나 기능이 복합된 보령신항 건설과 마리나 개발로 세계적 수준의 해양레저 인프라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요트경기를 통해 충남의 열정을 알리고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킬보트와 딩기,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 등 3개 종목으로 오는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수역에서 열린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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