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립합창단이 지난 21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9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합창단 10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보령시립합창단(단장 구기선 부시장)은 조은혜 지휘자의 지휘 아래 ‘UBI CARITAS–Ola Gjeilo’와 ‘꽃 피는 날-이희연’ 2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보령시립합창단은 47명으로 구성돼 평소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각종 행사 협연과 찾아가는 음악 활동, 도서 지역 위문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음악 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합창의 진정한 가치는 서로 다른 구성원이 조화를 통해 하나의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며 “시립합창단은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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