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지난 24일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 등 수상형 체험활동시설 3개소에 대해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안 체험활동은 수중형, 수상형, 일반형 3가지로 나뉘는데, 수중형은 휴대용 호흡기 등을 사용하여 수중에서 이루어지는 스킨 스쿠버와 같은 활동이며, 수상형은 선박 등을 이용하지 않고 수상에서 이루어지는 수영과 같은 활동이다.
일반형은 수중형, 수상형을 제외한 연안에서 이루어지는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활동을 말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과 직결된 ▲안전장비 위치 및 사용법 등 안전 수칙 교육 여부 ▲안전 관리요원 자격 및 배치 기준 준수 여부 ▲안전장비 배치 수량 준수 여부 ▲연안 체험활동 보험 가입 여부 확인 등이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여름 성수기 도래 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초·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실태 점검을 내실 있게 진행했다.”라며“국민이 안전한 연안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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