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일 김동일 시장과 시 에너지 관련부서 직원 10여 명이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글로벌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SKE&S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IGE) 시설을 견학했다고 5일 밝혔다.
SK E&S 사장, 관계자 등과 함께 인천 수소플랜트 사업 추진 및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 청취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시설의 안전성 유지 방안과 환경성 등 주변 영향요인들을 촘촘히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보령시의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추진에 앞서 보령시와 SKE&S 사업추진의 주요 쟁점 사안과 지역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시와 SKE&S는 이달 중 상생협의체를 발족, 운영하면서 지역 산업, 경제, 주민들과 상생가능한 사업화 방안을 도출하고, 수소경제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수소산업뿐만 아니라,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SK와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로 지속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지역상생형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글로벌 선도 에너지그린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블루수소 플랜트 건설,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액화수소 전문 연구센터 설립 등 다양한 수소신산업을 통해 수소도시 구축과 글로벌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화 기반을 조성해 가고 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