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천연색소, 오메가 지방산 및 필수아미노산 등의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테트라데스무스 오블리쿠스 미세조류 균주와 이를 대량생한할 수 있는 최적배양방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실용화실 조기철 박사와 연구진은 전남 여수시 연안 기수역에서 미세조류 테트라데스므스 오블리쿠스를 무균 상태로 확보해 형태 및 유전자 분석을 통해 종 판별을 완료했다.

이는 다양한 물질을 생산할 수 있어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잇는 잠재력을 확인 한 것.

실제 분리된 미세조류 성분분석을 통해 유용 천연색소인 네오잔틴, 비올라잔틴, 제아잔틴 및 베타-카로틴 등을 동시 생산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혈행 개선과 심방병 예방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 지방산과 함께 체내 합성이 불가능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등의 함류량도 높은 것을 확인했다.

최완현 관장은 “테트라데스무스 오블리쿠스는 유럽에서 화장품 원료소재와 노블푸드 내 식품인증 심사 우선순위 리스트에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국산화와 다양한 산업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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