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라 21일 새벽 서천군에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새벽 2시 35분 기준 충남의 경우 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등 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충남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예산군, 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등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태안군과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지역에는 5~30mm의 강수량을 보이는 가운데 21일 최대 100mm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다.
서천군은 같은 시각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기상특보를 전파했다.
태풍 ‘종다리’는 북상 중 세력이 약화됐지만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20일 긴급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동시다발 출동(소방력 부족) 대응체계 구축 △신고폭주 대비 상황 대응태세 확보 등 도민 안전 확보 및 피해저감을 위해 선제적 대응 태세 구축과 함께 상황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태풍특보 발효 전부터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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