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이 서천지역 동학농민혁명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서천인문학강좌 일환으로 지난 8월 29일 충남 동학농민혁명의 이해와 9월 26일 충남지역과 서천의 동학농민혁명 이야기 강좌에 이어 10일 한산면, 화양면 등 현장을 찾았다.
이날 충남역사문화원 지원으로 진행된 현장학습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산 관아터와 한산읍성 남문, 신성나루와 죽산진나루, 화양산 전투지, 서천 관아터를 돌아보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배울 기회를 가졌다.
현장학습 강사로 나선 김양식 교수는 “지난 강연 동안 배운 내용을 실제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며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서천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최명규 문화원장은 “서천을 아는 지역민들만이 서천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사실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천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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