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문헌서원에서 열린 ‘2024 문헌서원 달빛에 노닐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24 문헌서원 달빛에 노닐다’는 국가유산청의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충청남도.서천군이 주최하고 문화유산연구소 명심이 주관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문헌서원 일원에서 일련 달빛에 노닐다는 전통 국악과 놀이로 진행한 문화나눔사랑방,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와 함께한 텐트영화제, 문헌서원 휘호대회, 지역 음악가를 초청한 달빛음악회,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쇼.서커스 공연 등의 다양한 시도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목은 선생의 차시(茶詩)와 함께한 들차회는 조성 중인 차밭을 배경으로 40명의 찻자리가 너른 잔디 위에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문헌서원운영사업단 이창복 단장은 "많은 방문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문헌서원을 일상적인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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