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초등학교(교장 이성희)는 지난 30일 도서관에서 5~6교시 전교생, 7~8교시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은미 환경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지구 살리는 자원 보호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11월 13일 예정된 '환경 사랑 바자회'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활동은 학생들과 어른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을 목표로 했다.
5~6교시 학생교육활동 시간에는 자원의 무분별한 사용이 환경 오염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아보고 내가 버린 쓰레기들을 찬찬히 생각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7~8교시 학부모와 교직원 교육 시간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 위주의 분리수거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환경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에 대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참 유용했다. 앞으로도 가족들과 오늘 배운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교장은 “이번 환경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관련 환경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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