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제2 독립기념관 건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화 했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정식 의원(국민의힘, 아산3)이 대표 발의한 ‘올바른 미래 경찰 교육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 충청남도 유치 건의안’과 신한철 의원(국민의힘, 천안2)이 대표 발의한 ‘제2 독립기념관 건립 반대 건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박정식 의원은 “충남에는 경찰대와 수사연수원 그리고 경찰인재개발원이 운영 중이고, 경찰병원도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른바 경찰타운에서는 연 3만여 명의 경찰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철 의원은 “제2 독립기념관 건립은 단순한 건물 하나를 더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 인식, 국가 정체성, 그리고 미래 세대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장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5)이 대표 발의한 ‘배방.장재파출소 지구대 승격 촉구 건의안’과 구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4)이 대표 발의한 ‘아동기 대재편 시대, 아동보호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 촉구 건의안’, 이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책 강화 촉구 건의안’, 이용국 의원(국민의힘, 서산2)이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배달앱 중개 수수료 규제를 위한 법적, 제도적 마련 촉구 건의안’, 이철수 의원(국민의힘, 당진1)이 대표 발의한 ‘장기요양기관 처우 및 현지조사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조철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4)이 대표 발의한 ‘태권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촉구 건의안’, 이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국고 복원 촉구 건의안’, 홍기후 의원(국민의힘, 당진3)이 대표 발의한 ‘당진시 해경인재개발원 건립사업 추진 촉구 건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안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행정안전부장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에게 각각 이송할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