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문진석)이 2026년 민선9기 지방선거를 대비한 정치경제대학을 개원했다.
김학민 전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이 학장으로 차기 지방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8개월 코스로 2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3일 김학민 학장을 비롯해 오인환.김은나 부학장과 김선태 충남도당 수석대변인, 전익현 충남도의원(서천1)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개원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충남도당은 지난 9월 상무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정치경제대학을 설치하고, 학장으로 김학민 전 홍성예산 지역위원장을, 부학장으로 오인환 충남도의원과 김은나 전 충남도의원을 임명한 바 있다.
이날 자리에서 김학민 학장은 “정치경제대학은 민주주의 기본부터 조례와 정책연구까지 전문성을 함양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할 공직선거 출마 후보군을 양성하고, 당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여 견고한 조직력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민주당 정신을 확산하겠다.”면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경제대학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교육 플랫폼이다. 선거 승리는 도민 여러분이 민주당의 후보가 더 유능하다고 느껴지고 우리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신뢰를 줄 때 결정될 것 이다.”며,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정치경제대학은 오는 6일 오전 10시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