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보령시국회의 상임대표가 국민의힘과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을 겨냥해 ‘국민의 대변 자격을 잃었다. 사퇴가 마땅하다.’고 직격했다.
김 상임대표는 27일 오전 11시 장동혁 의원 보령지역사무소 앞에서 윤석열정권퇴진 충남운동본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보령시국회의,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정의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진보당, 보령시농민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힘 해체’와 ‘장동혁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망상에 사로잡힌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공포의 한밤중을 보낸 지 벌써 20일이 넘었다. 총칼로 국민을 위협하고 북의 도발을 유도해 전쟁을 획책해 민족을 파멸의 구덩이로 몰아 부은 내란의 순간은 국민의 저지로 실패했다.”면서 “내란 수괴인 반란범은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꾸라지 답게 수사에 불응하고 관저에 은거해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 소환 요구만 남발하는 수사 당국에는 윤석열의 무리가 섞여 있음에 틀림이 없다.”면서 “한덕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란 공범과 국민의 힘은 탄핵을 반대하고 국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과와 반성을 해도 모자랄 판에 내란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반역의 시대를 목도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겁박한 내란 기획, 공범, 국민의힘 해체를 명령한다. 당신들은 국민을 대변할 자격을 잃었다.”고 직격했다.
김 대표는 “을사년을 목전에 둔 연말에 120년 전 을사오적과 함께 친일 독재 유전자를 그대로 간직한 국민의 힘은 쓸모가 없어졌다.”면서 “소속 최고위원으로서 탄핵을 반대하고 지역민의 뜻을 거스른 장동혁은 사퇴해야 마땅하고 지역민께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재차 직격했다.
그러면서 “1호 당원인 윤석열의 탄핵 인용과 윤석열의 체포 구속만이 법과 질서에 합당함이 분명하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윤석열은 대통령이 될 수 없고 내란 수괴인 역적일 뿐이다.”면서 “윤석열이 감옥의 한 칸을 채우고 국민의힘 해체의 길이 우리 보령시민의 숙제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