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충남세일즈 김태흠 ‘제2의 아메리칸 드림’ 미국사무소 개소
美 충남세일즈 김태흠 ‘제2의 아메리칸 드림’ 미국사무소 개소
  • 이찰우
  • 승인 2025.01.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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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
美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

美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소한 미국사무소 오렌지카운티 한인정치인들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미국 수출 120억 달러 시대 개막 △미국을 충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로 견인 △미국 내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충남 세계화 견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미국사무소와 함께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6곳에서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며, 중국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수출 제고를 위해 50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재외동포를 위한 ‘은퇴자 마을’ 조성을 위한 투자와 이민자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에 ‘충남형 시니어 타운’, 재외동포.외국인 유입에 따른 빌리지 조성‘, 기회발전특구 등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美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
美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

충남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4일 미국 콘래드로스엔젤레스호텔에서 김태흠 지사와 에반 리드 캘리포니아주 국제업무 고문, 도안 리우 LA시 최고관광책임,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장, 김영완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폴 최 충청향우회장, 윌리엄 파울레스 세계무역센터 상임이사, 교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충남도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이 참석해 지원 의지를 밝혔으며,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LA에 설치한 미국사무소는 도 공무원인 최원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한국인 1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하고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주 LA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고, 지금도 시와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에서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고통과 피해를 입은 LA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충남 미국사무소 문을 열게 됐다”며 “122년 전 선조들께서 하와이에 첫 발을 들였는데, 충남은 이곳 미국사무소에서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현지시각 13일 LA에서 프레드 정 플러턴시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 시장, 태미 킴 어바인시 전 부시장, 펄 리 라구나우즈시 시의원, 폴 최 한미지도자협회 회장 등 오렌지 카운티 지역 한인 정치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사무소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현지시각 13일 LA에서 프레드 정 플러턴시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 시장, 태미 킴 어바인시 전 부시장, 펄 리 라구나우즈시 시의원, 폴 최 한미지도자협회 회장 등 오렌지 카운티 지역 한인 정치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사무소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충남도

그러면서 “충남은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협력을 활성화 하겠다”며 “최고 우방국인 한미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미국사무소를 굳건한 소통 창구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반 리드 고문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축사 대독을 통해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과 충남-캘리포니아 간 파트너 관계 확대, 양 지역 번영 등을 희망한다”며 미국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현지시각 13일 LA에서 프레드 정 플러턴시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 시장, 태미 킴 어바인시 전 부시장, 펄 리 라구나우즈시 시의원, 폴 최 한미지도자협회 회장 등 오렌지 카운티 지역 한인 정치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사무소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현지시각 13일 콘레드LA호텔에서 캐빈백 미국 레드포인트그룹 CEO,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지역 활성화 융복합 프로젝트(재외동포 유치) 추진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동포 기업과 손잡고 도내에 은퇴자 마을 등을 조성, 재외동포가 이주해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013년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에 설립한 레드포인트그룹은 주거.상업용 부동산 판매.구매.임대, 사업 기획 판매·구매, 융자.신탁 등을 제공 중인 기업으로, 종업원 188명에 연 매출액은 1억 8600만 달러에 달한다.

협약은 재외동포 은퇴자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및 투자이민 유치 등을 협력.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김태흠 지사는 현지시각 13일 콘레드LA호텔에서 캐빈백 미국 레드포인트그룹 CEO,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지역 활성화 융복합 프로젝트(재외동포 유치) 추진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동포 기업과 손잡고 도내에 은퇴자 마을 등을 조성, 재외동포가 이주해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현지시각 13일 콘레드LA호텔에서 캐빈백 미국 레드포인트그룹 CEO,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지역 활성화 융복합 프로젝트(재외동포 유치) 추진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동포 기업과 손잡고 도내에 은퇴자 마을 등을 조성, 재외동포가 이주해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도

이와 함께 도는 재외동포를 위한 시니어타운 조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 개발.운영.지원 등 협력 프로그램 발굴, 행정 절차 간소화에 협력한다.

홍성.예산군은 재외동포 유치 사업 대상지 개발 및 동포 지원 인센티브를 발굴한다.

레드포인트그룹은 재외동포 유치 등 도내 협력 및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김 지사는 “‘물고기도 태어난 물이 좋다’고 하고, ‘나뭇잎도 떨어져 뿌리로 돌아간다’고 하듯이 고향을 그리는 마음은 본능과도 같다”며 “충남은 미국에서 열심히 사시다 금의환향하는 교민 여러분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은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이고, 내포는 신도시인 데다 인근에 덕산온천이 있고, 30분 거리에 바다가 있다”며 “은퇴 교민들이 사시는 데 있어 대한민국 최고의 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낯선 미국에 와서 역경을 이겨내고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신 교민 여러분들을 적극 환영하며, 최고의 정주 기반을 만들어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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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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