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잇따른 선박 화재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화재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고군산군도.비응.군산내항 등 어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정박어선에서 화재.폭발 등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을 교육했다.
특히, 어업인 스스로 자체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화재 취약구역별 자체점검표를 배포해 자신의 작업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스스로 위험 요소를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어업인들이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제공하겠다”며“어민분들도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스스로 점검하며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어업인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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