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화)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320가구를 대상으로 명절 기간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중부발전(주)과 한국전력공사 보령지사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직접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 네이버 해피빈, 한양마취통증의학과의원, 중앙보청기의 기부금이 더해져 지역사회 내 취약 계층 어르신께 더욱 풍성하게 명절 음식을 전달할 수 있었으며, 명절 기간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외로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영양가 있는 명절 음식을 제공했다.
이승화 관장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지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외로움이 더 깊어지는 시기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의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후원해주신 여러 기관과 기업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맞이 명절 음식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독거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 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종합노인복지관은 '명절 음식 전달' 외에도 '김장 나눔 행사', '취약계층 가정 간이수막 설치' 등과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