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충남신용보증재단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 이찰우
  • 승인 2025.03.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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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 및 MOU 체결식 장면. ⓒ충남신용보증재단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 및 MOU 체결식 장면.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은 10일 본점 강당에서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 및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는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충남신용보증재단 내 조직으로 천안과 내포에 센터를 두고 과도한 채무 또는 채무 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민 및 자영업자(법인 제외)가 개인의 상황에 맞는 채무 금액과 상환기간을 조정해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센터 개소와 금융복지 사업의 시행으로 채무를 연체 중이거나 다중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자영업자가 손쉽게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도내 서민들의 금융부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상담센터는 채무조정뿐만 아니라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하여 정부, 충청남도 등이 운영하는 일자리 및 복지제도 연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금융복지 지원 연계 강화를 위해 충남신보와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사회서비스원,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 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도내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충청남도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소행 이사장은 “사정이 어려운 도내 자영업자와 도민은 여러 금융기관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연체와 신용위기에 놓이고 저소득 취약계층은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및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 시행으로 과도한 채무와 채무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자영업자가 채무조정과 일자리․복지 연계를 통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동부센터(천안시 불당동 소재, 관할지역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계룡, 금산, 부여)와 서부센터(홍성군 홍북읍 소재, 관할지역 보령, 서산, 당진,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를 두고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금융복지 상담이 필요한 경우 3월 11일부터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1577-7310 - 3번)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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