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충남 보령시 원형광장에서 제65차 보령시민 목요행동이 열렸다.
13일 저녁 6시 보령시민들이 ‘반란수괴 옹호하는 국힘은 해체하라!’, ‘윤석열 파면’,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 등의 피켓을 등 보령시민들이 퇴근 피켓팅을 가졌다.
보령비상시국회의는 이날 보령시민 목요행동에 이어 주말 ‘윤석열 즉각 파면 범국민행동’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 ‘긴급비상행동 주간’을 선포하고 철야 단식농성 등 집중 투쟁에 들어갔다.
여기에 비상행동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정의당 등 제정당 연석회의는 지난 10일 공동입장문을 내고 ‘긴급집중행동’에 돌입했다.
오는 15일에는 100만 시민 총집중을 예고한 가운데 13일 도심 행진과 야간 농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보령시국회의는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조국혁신당을 비롯해 보령시와 서천군 지역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퇴진 보령비상시국회의로 확대.전환하고 ‘윤석열 즉각 사퇴’와 함께 탄핵투표에 불참한 장동혁 의원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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